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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책

책[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유튜버들이 하도 극찬하는 그 책...

by 검은꿈 2019. 5. 5.

내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 [체인지 그라운드] / [신박사 TV] / [Julius Chun](전 트레이더 천 대표님) 등등

원래도 관심 가는 책이었으나 입 발린 소리 하는 유튜버들이 아니기에 진정성을 믿고 더욱 빨리 구입하게 되었다

(솔직히 초반에는 내가 아는 내용도 있고 너무 먼 과거 유럽부터 시작하여 지루한 부분이 있으나

영국의 산업혁명부터는 너무나도 몰입하면서 보았다)

[도시가 위축되고 시장이 사라지면 혁신은 사라진다 / 아무리 분업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른 품질을 유지하며 제품을 만들어낸들, 이 제품을 살 시장이 없다면 혁신의 싹이 틀 수 없다.]


그렇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다 X 빠지게 제품을 만들든 앱을 만들든 사용할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시장성을 무시할 수 없는 법이다 

스마트폰이 나온 시점에서 피쳐폰과 삐삐가 나와봐야 사용할 사람이 없지 않겠는가??

아직 석유가 썩어 나는데 굳이 전기차나 태양에너지 차가 나와봐야 얼마나 팔리겠는가??

[맬서스의 함정이란 간단하게 말해 기술적 진보가 매우 더딘 세상을 의미한다]

[전쟁이나 질병이 퍼져 인구가 줄면 소득이 늘고, 반대로 인구가 늘어나는 평화기에는 소득이 감소하는 세상이었던 셈이다.]

산업혁명 VS. 근면혁명

왜 중국이나 일본은 산업혁명을 못 이루었을까?? 

가장 설득력 있는 답변 중의 하나가 바로 '인구 과잉'이다 전국시대가 끝나고 평화의 시기가 도래하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국은 왜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연구 개발에 쏟아부었을까?

간단히 말해 '노동을 절약하는 기계'를 개발하는게 돈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의 노동력을 줄이고 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이 산업혁명

값싼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의 외형을 키우는 전략이 근면혁명

영국 런던은 그 당시 인건비가 가장 비싼 나라였다

그렇다면 왜 영국만 유독 인건비가 비쌌을까??(왜 인구가 적었을까?)

간접적 이유

- 유럽 사람들이 결혼을 늦게 하거나 상당수가(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결혼을 아예 하지 않았다

직접적인 이유

- 유럽에서 주로 재배되던 작물인 밀의 생산성이 동양의 쌀에 비해 훨씬 낮았다는 데 있다

15세기까지만 해도 1톨의 씨앗으로 겨우 3~4알을 수확했는데,

18세기에는 10알 이상의 수확을 기대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농업혁명은 '인구 과잉'의 위험을 높인다 / 실제 18세기 잉글랜드 지역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우리나라도 사실문제는 간단하다 이 좁아터진 땅에서 인구가 너무 많기 때문에 서로 과잉경쟁을 하며 고통스럽게 헬조선을 외치는 것이다...

동물도 마찬가지다 자연에서도 서로 경쟁하며 살지 않는가...?

살아남기 위해 경쟁은 필수이다 다만 사람은 덜 야만적이기에 "에이~ 뭘 또 그렇게까지..."라고 할 수 있으나

우리는 이미 정자에서부터 경쟁하며 태어난 존재이다.

마약왕 영국!

청나라는 차(Tea) / 질 좋은 도자기 및 비단 그리고 다른 재료가 풍부한 나라였고 [은]을 화폐로 사용했다 

그렇기에 영국의 물품들에는 관심 조차 없었다

이렇게 되면 일방적으로 영국만 물건을 구입하기 때문에 은이 부족해지면서 경제적으로 타격이 있다

그러나 영국은 인도의 아편을 중국에 팔면서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긴다 중국은 끝끝내 이 아편을 이겨내지 못하고 영국에게 보기 좋게 수술당한다

그리고 영국은 다시 한번 산업혁명을 추진할 자본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신사의 나라 영국'은 도대체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 영국에 대해 공부해보면 영국이 얼마나 개XX들인지 알게 된다 진짜 식민지를 위한 식민지 메이커들이다...

닉슨은 왜 금본위제를 폐지했을까?

- 1930년대에는 대공황을 맞아 대부분의 나라가 금본위제를 폐지하면서 금 가격이 급등했고

- 1971년 닉슨 쇼크 이후 다시 한번 금본위제가 폐지되면서 이후 역사적인 랠리를 펼쳤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금본위제를 폐지한 후에는 항상 경기의 변동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즉, 금본위제를 폐지하며 세계경제는 인플레라는 대가를 지불한 대신 '경기안정'이라는 이익을 취했다고 볼 수 있다.

달러는 금으로 교환해주겠다는 보증수표였다 그것을 닉슨 대통령이 더 이상 달러는 금이 아닌 미국의 신용으로 대체하게 만든 것이다 

이는 금의 실물자산의 한계 때문에 시장에 충분히 통화가 공급되지 못함으로써 디플레이션이 오는 상황이 반드시 오게 되어있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를 과다 공급하여 막을 수 있지만 디플레이션은 대공황밖에는 답이 없다

(말을 좀 더듬으시기는 하나 이 분이 디플레이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43초부터 보시면 될듯 합니다

버블이 붕괴될 때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돈을 풀어야 한다!

당시 유럽 중앙은행은 정반대로 했다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핑계로 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했다. 

그 년에는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나라) 제3위와 4위 경제 국가인 이탈리아와 스페인마저 빚을 갚지 못해 구제금융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특히 2015년 여름에는 그리스 유로존 이탈 국민투표 사건까지 이어지며 유럽 경제는 기나긴 침체를 겪어야 했다.

우리나라가 성장하듯이 왜 다른 나라들은 이를 따르지 못하는 걸까?

개발 도상국의 '낮은 임금'때문이다

인도나 중국 그리고 조선처럼, 토지에 비해 인구가 많아 임금이 생존을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으로 떨어진 나라는 산업혁명을 일으킬 '동기' '자본'이 존재할 수 없다

또한 교육 수준이 낮고 문맹인 경우 선진국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정보 통신 및 유전 공학 기술을 배워 활용하기는 당연히 어렵다....

이 책에서는 모든 사건마다 차트와 그래프가 존재한다 물론 차트와 그래프가 나온다고 해서 전부 신뢰하라는 의미는 아니나 충분히 납득할만하며 근거로 하고 이해하기에는 충분하다

역사와 금융에 대해 최대한 간소화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판단하고

이와 같은 시도는 신선했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있는 지식을 선물해 주는 것 같다

감히 반드시 봐야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저자 : 홍춘욱

유튜브 : 홍춘욱의 경제강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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