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욕망은 죄가 아니다 그저 야망일 뿐...
검은책

3년 후, 한국은 없다(공병호)2016.8.26작성

by 검은꿈 2019. 3. 19.

3년 후, 한국은 없다(공병호 지음)2016.8.26

20161월 출판된 최신 책 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 대해 어떻게 이런 상태가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지 알고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집었다

나라의 부채, 저성장, 저 출산, 고령화, 부패정치 등 현재 우리 한국의 모든 문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된 거 같다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나라돈은 최대한 얻어 먹어야 한다는 인식과 무조건 나라 탓을 하는 시민의식이 또한 문제가 된다고 한다

물론 정치가들이 사회나 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개개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도 알고 바꾸기 쉽지 않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극복해야할 지금 계속 나라 탓만 해서는 해결 되지 않다는 걸 독자는 말하고 싶었나보다

현재 우린 경제적으로 심각한 상태이다

중국의 급성장으로 수출 1~8순위 중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역전 당했거나 턱 밑까지 따라온 실정이다 하지만 한국만 중국을 무시하고 있단다

이 얼마나 무지한 일인가!.. 독자는 경고 한다 매를 빨리 맞든 늦게 맞든 한 번에 훅 위기가 오든 서서히 무너지든 결국은 경제 불황이 올 것이라고...

마지막 문장까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적어 놓았지만 솔직히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이야기 들이었다

이미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무지한 국민의식이 있고 깨닫기가 너무 힘들다

정치가들은 현재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말해주어야 하는데 계속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말만하니 무지한 우리는 그 말에 관심이 없던지 그런 갑다 하고 넘어간다...

나 또한 언젠간 제2IMF가 올 것이고 암울한 시대가 오고 있단 걸 대충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더 피부에 와닿았다

어차피 난 정치가도 영향력 있는 공인도 아니다 결국 나라는 놈이 경쟁력 있는 놈이 되어야 살아 남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잘 알게 해준 괜찮은 책 이었다.

 

결국 현 시점에 와서 맞는 말은 중국이 성장했고 한국은 어려워졌다

허나 중국은 미국에게 수술당하고 있고 한계를 보여  주었고 반도체 시장은 한국이 더욱 단단해졌다

하지만 인생은 예측하는 게임이 아니다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다 

결국 나란 놈이 현실 탓 탓 탓만 하지말고  적응해야 하지 않겠는가?... 도태되면 죽음만 있을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