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투자자 [김종봉]씨는 이 책을 낸 이유가 자신의 지인이 누가 봐도 사기인 펀드 비슷한 투자처에 투자를 하고 망한 모습을 보고 나서 "왜 내 조언에 힘이 없었을까?? 왜 더 뜯어말리지 못했을까??"라는 자책이 들었다고 한다
물론 자신의 잘못이 아닌 그 지인의 무모함과 무지 때문이지만 자신의 말에 힘이 없다는 것을 느낀 그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줄 책을 만들고자 마음먹고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불안은 무지로부터 출발한다]
처음 만난 낯선 이가 무섭고 불안한 이유는
그 사람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건강검진을 받으며 불안한 이유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알지 못한다는 것은 통제를 못한다는 것이고 예측이 전혀 불가능하지만
그 무언가에 대해 알게 되고 많이 경험하게 되면 더 이상 불안하지 않고 심지어 자신감까지 생길 것이다
솔직히 모든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없다
이것은 재능의 영역 또한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고력과 판단력 또 상상력도 필요하다 그렇기에 항상 소수가 성공하는 것 아니겠는가??......
물론 주식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다 주식도 공격적 보수적 방어적 등등 플레이하는 방식이 다들 다르기 때문이다
(시작은 무조건 100만원부터하라...
그리고 100만원으로 수익을 보고 실력이 늘면 점차 점차 금액을 늘리면 그만이다
100만원으로도 못 버는데 어떻게 수천수억을 성공할 수 있겠는가??)
수확물을 얻기 위해 1년간은 밭을 갈고 관리해야 1년 후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돈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지금부터 노력해도 결과는 당장 나오지 않는다
농사를 짓는 것처럼 오랜 시간 공을 들이며 자신의 텃밭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다
당신이 쏟은 노력보다 높은 수익이 나온다면 당신은 반드시 돈의 노예가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반드시 가난이 따라온다
내가 부은 시간이나 노력이 현실화되려면 때때로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심지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21세기 인터넷 시대에도 본인 스스로 공부하고 찾아보기보다는 잘한다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추천해 달라며 징징 거린다(책 포함)
어차피 본인 스스로 보는 눈과 사고력이 없다면 알려줘서 번다고 한들 다시 바닥을 칠 것이다
누구에게나 그릇이란 게 있다
자신의 그릇보다 많은 것을 담는다고 한들... 결국 자신의 그릇 정도만 채울 것이다 나머지는 넘쳐 없어진다...
최소한 열 번의 투자 기회를 만들어 직접 행할 것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경험을 축적할 것
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을 것
무엇이든지 본인 스스로의 경험이 없다면 작게 시작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그것을 마이너스가 아닌 수익률로 연결시켜야 한다
'나는 어디에 투자하여 돈을 어떻게 벌었다'는 경험을 근거로 책을 출판하게 된다'
갑자기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이는 아주 중요하다
여러 명의 작가가 동일한 투자 물로 많은 돈을 벌어서 책을 썼다면 그 투자물이 속해 있는 시장 가격도 올랐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돈을 번 작가가 쓴 책이 출판되는 시점이면 그 책에 담긴 투자 물은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
그때 투자 고수들은 투자 물을 팔고 그 책을 읽은 대중들은 뒤늦게 고점에서 투자를 시작하게 된다
한마디로 머리 좋은 것들은 항상 우리보다 앞서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존본능은 대중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머리 좋고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듣다 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대중과 반대로 하라는 것이다 남들이 관심 없을 때 찾아가고 관심이 생길 때에는 유유히 빠져나온다...
시장이 주는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물이 주는 위험을 피해야 한다
시장이 주는 위험으로 투자물의 가격이 하락하면 다시 회복할 수 있지만,
투자물 자체가 주는 위험으로 투자물 가격이 하락하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를 잘 알면, 집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큰 착각을 해도 큰 손해를 본 후에 깨닫게 된다
나도 이러한 과정을 수도 없이 경험했고 지금도 같은 실수를 하기도 한다
잘 안다는 자만심이 때로는 큰 위험을 불러온다...
단순히 지수가 빠져서 외인투자자가 빠져서 경기가 안 좋아서 주가가 하락하는지 회사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주가가 하락하는지를 잘 구분하자
그 회사에 대해 너무 많이 공부하면 집착하게 되고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인 합리화를 하면서
묻고 더블로 가!..아..아니 뭐 이런 식으로 된다는 말인 것 같다
한마디로 너무 낙천적으로 회사를 바라보게 되면 냉정한 판단이 어렵고 그저 내가 잘 안다는 이유만으로 시야가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주식은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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