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절단 처형 액션 게임

[묠니르 망치 액션 하이라이트]

[양손검 액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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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라는 호불호가 갈린다?]

맞는 말이다 특히 기존 어쌔신 크리드 유저나 오디세이로 입문한 분들은 전투를 불편해한다

왜냐하면 발할라에는 스태미나와 패링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근데 반대로 말하면 오디세이 전투가 그만큼 쉬웠다

(심지어 패링 중 상대방이 던지는 창이나 화살을 다시 적에게 던지는 능력도 있는데 특이 날라오는 창을 잡아 다시 날려주는 맛이 일품이다!!)

국내 게임 던파나 메이플처럼 스킬 버튼을 쿨타임에 맞춰서 누르기만 하는 전투 방식이 주를 이룬다면 발할라는 패링과 회피+스태미나를 신경 써야 해서 닼3나 세키로 몬헌 같은 게임을 즐겨한 유저들에게는 적당히 재미있지만 라이트 유저들은 불편+귀찮다 라는 반응이다

근데 솔직히 이 정도는 적응이 되고 유비소프트회사는 항상 대중성을 지향하기 때문에 결국 학살하게 된다

특히 창을 들고 다니면 무쌍을 찍고 다녀서 하드코어 유저들은 일부러 창을 안 쓰고 다닌다

무튼 절단 처형 액션이라는 글 제목처럼 적의 머리 팔다리 등을 잘라버리는 처형 씬이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 

액션이 아주 맛있어...ㅋㅋ

[다양한 무기 조합 왼손+오른손]

발할라는 양손에 각각 다른 무기 혹은 같은 무기를 끼거나 하나만 끼는 것만으로도 공격 모션이 달라지고 연계도 달라진다

망치 2개를 들거나 양손검 2개를 들거나 한 손에는 망치 한 손에는 검을 들어 다양한 전투 모션을 즐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창, 도리깨, 방패, 낫검(DLC 무기), 한 손도끼, 양손 도끼 등등 여러 무기가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양손검 하나만을 들고 다니는데 처형 씬에서 적의 목을 날리는 맛이 좋아서 그렇다

(제일 상단에 영상으로 준비했으니 참고하시길...)

그다음은 망치가 적의 뒤통수를 때리는 맛이 크~... 후반에 묠니르라는 토르의 무기를 얻을 수 있는데 번개가 팡팡 터지면서 학살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이 역시 상단에 영상 참고)

[다양한 건물 미스터리 장소... 그리고 기독교?]

주인공은 북미 사람으로 오딘을 믿는 문화를 가졌다 영국에 넘어와서는 광신도에 가까운 기독교 문화를 보면서 까는 듯한 대사를 말하곤 한다 음... 우리 모습으로 보면 무교들의 시선으로 말을 한다

"저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신을 섬기는데 어째서 신의 죽음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내세우며 광적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는 말을 한다

그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이질적이었고 이해가 가질 않는 문화였다 허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기독교는 단순 종교가 아니라 영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세뇌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딘을 믿는 자신들 또한 죽으면 발할라에 간다는 환상을 믿는 것처럼 그들도 천국에 간다는 것을 믿는 것뿐이었다

음... 그리고 건물 대부분이 기독교와 밀접해있고 대부분이 교회로 보였다 미스터리한 장소는 사소한 퀘스트도 있지만 전설의 무기가 담긴 장소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얻게끔 설정해서 모험심과 탐구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전설의 동물? 그리고 늑대인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오디세이-발할라 전부 전설의 동물이라는 생물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데 보상보다도 전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양한 기믹과 다양한 모습들을 하고 있어 상대하는 맛이 난다 물론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곰을 제외하면 대부분 패턴이 다양하다

화살을 조준하면 약점 부위가 붉게 표시되는데 그 부위를 맞추면 움찔하면서 체간을 크게 깎게 된다

아일랜드(DLC 지역)에 가면 늑대인간과도 조우할 수 있는데 엄청난 공격력과 빠른 움직임으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이 아닌가 싶다 뿐만 아니라 DLC지역은 늑대인간과 함께 여러 명의 적들이 동시에 덤벼들기 때문에 욕ㅇ ㅣ...아니 쫄깃쫄깃하다

[아스가르드]

메인을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아스가르드라는 세계를 들어갈 수 있는데 어벤저스에서 토르의 세계관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지루한 면이 조금은 있지만 중반~후반에 만나는 적들이 신선하게 다가와서 할만하고 보물 같은 것들이 환상에 숨겨져 있어 그것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보이지 않던 장소가 나무와 나무 사이로 들어가면 새로운 장소로 연결된다)

[다양한 스킬들...]

언제든지 스킬 초기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스킬이 존재한다(별자리로 이루어진 스킬창도 신선했다)

땅에 떨어진 무기를 집어던지거나

시체로 위장하여 누워있는 스킬

늑대를 소환하는 스킬 

무기에 불이나 독을 붙이는 스킬 등등...

[빼놓을 수 없는 풍경들...]

시대가 시대인지라 대부분 울창한 숲 들판 바다이지만 PS4 Pro로 즐겼음에도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수시로 스샷을 찍게 만들었다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스샷들도 추리고 추려서 만든 거라 애좀 먹었다

요즘 같은 시국에 이런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조금은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DLC1 아일랜드 그곳은 아름다운 곳]

메인을 끝내기 전에 아일랜드에 갈 수는 있지만 본인은 메인을 전부 끝내고 넘어갔다

거래처 캠프를 하나씩 해방시켜 다양한 물자를 모으면 각종 방어구나 돈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겼고

늑대인간을 포함한 드루이드라는 적들이 새롭게 등장하여 마법을 쓰거나 낫검을 휘둘르는 데 다른 적들보다 늑대인간이 가장 까다롭고 가장 빠릅니다 물론 후반부쯤 가면 금방 적응해서 상대할만 하고 그렇게 자주 등장하진 않는데

DLC1 엔딩 이후에는 오히려 늑대인간이랑 자주 전투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히로인이 키아라였나?? 붉은 머리 여주가 나오는데... 좋습니다... 그러니까... 좋다고요.. 그냥... 좋..

[출시 당시 엄청 까이지 않았나요??]

네 각종 버그 때문인데요 유비소프트 게임은 대부분 출시 후 1년이 지나야 각종 패치로 완성되는 게임입니다

저는 5월에 이 게임을 즐겼는데 PS4 Pro 기준으로는 분노를 유발하는 버그는 없었습니다

하늘로 승천 1번 지옥으로 1번 나락 빼고는요...ㅋㅋ 오히려 웃겼습니다

게임은 음식만큼이나 취향이 많이 갈립니다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본인이 싫어하는 향이나 채소 느글거림 등으로 안 먹는 것처럼요

분명한 건 액션을 좋아하고 프롬 소프트+몬헌을 해보신 유저분들은 90% 이상 재미를 느끼실 것이고

평소 직장 다니시느라 시간이 많이 없고 오디세이처럼 가벼운 전투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불편하고 귀찮게 느껴질 것입니다

저에게는 갓겜이지만 객관적으로 보아도 수작은 되어 보입니다 절대 못 만든 게임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어그로 이미지 하나 남기고 글을 마치겠습니다(이렇게 당당하게 말한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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