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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망은 죄가 아니다 그저 야망일 뿐...
검은게임

PS4독점 [데이즈곤] 리뷰 및 PC로 발매된다...

by 검은꿈 2021. 3. 13.

[데이즈 곤]

좀비물의 미드가 생각나는 스토리의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다 총질도 재미있고 암살 칼질도 재미지고 오토바이 타는 맛도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사는 곳이 지방이라 오토바이 동호회들의 모습을 주말마다 보게 되는데 오토바이 소리가 리얼하다

데이즈곤에서 듣는 오토바이 사운드와 현실에서 듣는 오토바이 소리의 이질감이 거의 없다...

19년 발매될 당시 최적화와 프레임 드랍 등등이 문제가 되어서 잘 만든 게임이지만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 욕을 먹은 게임이다

하지만 훗날 패치를 통해 [갓 이즈 곤]이라는 이름으로 게임 커뮤니티에서 차츰차츰 입소문이 퍼져 지금은 꼭 해봐야 할 게임으로 자주 추천받는다

특히 PS5로는 60 프레임이 지원되어 더 쾌적하고 좋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어 PS5유저들이 많이 추천한다

(본인은 이 게임을 2021년에서야 PS4 PRO로 즐겨보게 된다 세일할 때 15,000원 정도 주고 디지털 버전으로 구입...)

바로 그런 게임이 PC 발매를 앞두고 있다 PS4 독점이지만 [호라이즌 제로 던]처럼 플스가 없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홍보는 아니다 그저 이슈거리가 된 것 같아 언급해 본다)

스크린샷처럼 플스4로도 좋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다만 가끔씩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서 거슬리기는 하나 PC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넘어갈 정도이다...

게임 중 [호드]라는 몇 백 마리나 되는 좀비 떼를 학살할 때의 쾌감은 다른 게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맛이라 호쾌한 기분이었다...

 오픈 월드답게 즐길거리가 많다 물론 반복적인 요소가 없진 않지만 본인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총기류 무기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점점 좋아지고 주인공의 능력치와 스킬도 점점 해금되면서 더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게임 중반부부터는 빠른 이동을 사용하지 않고 맵을 일일이 이동하면서 다녔는데 다양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된다

처녀귀신처럼 생긴 좀비가 소리를 지르면 지구력이 0 되면서 오토바이에서 자빠진다 그리고 5~8명 정도 되는 좀비들이 우르르 나와 공격하는데 무척이나 짜증 나는 경우이다

러너라는 좀비화된 늑대는 오토바이를 따라 올 정도의 속력을 자랑하는데 총으로 저지시키면서 3~4방쯤에 죽일 수 있다

인간형들도 조심해야 하는데 와이어를 길 에다 설치해서 오토바이를 넘어뜨리고 총질을 해댄다... 이 개XX들이...ㅡㅡ

미니맵에 ?가 깜박여서 가보면 좀비 무리나 인간 무리들을 만나게 되거나 함정에 걸려 모든 무기와 소지품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어차피 감옥 근처 상자만 찾으면 모든 무기와 아이템을 돌려받음)

본인은 일을 하고 와서 하루 4~5시간 정도 하고 주말 3일 정도 해서 7~8일 정도에 걸쳐서 엔딩을 보고 모든 호드들을 잡고 모든 진행률을 100%로 만들었다 난이도는 어려움 2로 하였으며, 중반부가 넘어가면 무기들이 좋아져서 어렵진 않았다

대략 50~70시간 정도 되는 준수한 플레이타임을 자랑한다 위쳐3가 90~100시간 정도이니 저 정도 플레이타임이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제일 중요한 점은 긴 플레이타임 동안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아쉬웠다...

더 이상 즐길 게 없다는 것이 아쉽고 더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2회 차를 할까 잠시 생각하였지만 스토리가 선택형이 아니라 일자형 스토리라서 그 마음을 접었다

뛰어난 배경과 BGM? OST? 음악들... (사진에 모자이크는 스포가 될까 봐 그랬으니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와 표정들이 영화나 미드를 보는 수준으로 디테일하게 묘사되었다

한참 게임을 즐기다가 배경음이나 컷신들을 보다 보면 내가 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영화를 보고 있는 건지 잠시 헷갈릴 정도의 퀄리티다

스토리는 주인공 버프가 심한 편인데 게임이라 그런지 봐줄 만한 편이며, 디스토피아의 세계관이라서 그런지 선과 악이 모호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들은 그저 생존하고 살아있고 싶을 뿐이며, 선인지 악인지 구분하지 않는다 "살아남는다"그뿐이다...

다만 주인공은 암울한 세상이 되기 직전 죽은 마누라를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마누라가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계속해서 추적하는 것이 이 게임의 굵은 스토리라인이다

오픈월드 게임은 특히나 호불호가 분명해서 자신 있게 추천하지 못하는데 이 게임은 추천하고 싶다

좀비들에게 쫓기고 끊임없이 긴장하게 만드는 맵 디자인이지만 고것이 맛이 있다...ㅋ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취향이 맞을 듯싶다 게임의 여운은 내 가슴에 남아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지금 내 귀에는 오토바이 소리가 깊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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