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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망은 죄가 아니다 그저 야망일 뿐...
검은책

책[군주론]악한세상에서 선하게 살것인가?

by 검은꿈 2019. 11. 18.

 

 

예~~전에 [어쩌다 어른] 프로에서 보았고 그 이후에는 [차이나는 클래스]라는 프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나중에 사업을 하게 되거나 주식을 하면서도 대중들의 생각과 습성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까 싶어 읽게 되었다...

약소 세력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들이 세력을 강화하지 못하게 했다


미국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군대를 배치하면서 군사활동을 하는 모든 것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조선시대 때 중국이 중국은 형 조선은 동생식으로 지내자며 외교 했던 것도 결국은 계속해서 조선을 지켜보며 견제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쓴 마키아벨리는 1400~1500년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책의 내용이 통한다는 것이 감탄과 경외감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소름이 돋았다...

세상이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사람의 습성과 본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지나치게 엄격한 권력은 자신에 대한 대중들의 증오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박정희는 자신의 부하에게 사살당했고 전두환은 군부독재라는 비판을 받으며 무력으로 국민들을 사살했고

결국 민주화 요구를 견디다 못해 수용하며 대통령직을 그만두었다

두 사람 모두 명예와는 먼 독재정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부정적인 인물을 대표하게 되었다

박정희 같은 경우에 솔직히 경제적인 측면으로 많은 업적들이 있으나 독재정권이라는 오점 하나가 치명적이었다

"자신의 힘에 기초하지 않은 권력에 대한 명성만큼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것은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문장은 군주에게 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 중에 말한 내용으로 용병이나 원군이 아닌 오직 온전한 자신의 군대가 있어야지만 군주로써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말한 것이었다

위의 격투기 선수처럼 약물에 의존하다 몰락한 것처럼 이탈리아뿐 아니라 유럽에서 용병들에게 의존하다가 몰락한 군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신을 훈련하려 한다면, 군주는 모름지기 역사서를 읽어야 하며, 특히 뛰어난 인물들의 행동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이 전시에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보고, 그들이 승리한 이유와 패배한 이유를 검토하여, 패배한 원인은 피하고 승리한 요인은 모방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군주는 과거에 뛰어난 인물이 했던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역사는 시대를 반영하고 그 안에서 이름을 남긴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말처럼 과거의 행적들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인간사에서 가장 큰 혁신은 [말]이 아니라 [글]이라고 한다

[글]은 대대손손 남길 수 있었으며 이는 많은 시간을 아껴주고 많은 지식과 지혜를 남기게 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이 선하지 않은 세상에서 선하게 행동하려고 하는 사람은 얼마 못 가서 파멸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별 있는 군주라면 인색하다는 평판을 듣는 것에 개의치 말아야 한다

"후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계속해서 유지하고자 결국 인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가혹하게 징수하며, 돈을 획득하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만 할 것이다

이 때문에 그는 곧 백성들의 미움을 사기 시작할 것이고, 그가 점점 가난해짐에 따라 아무도 그를 존경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렇게 그의 후함으로 인해 피해는 많은 사람이, 혜택은 소수만 보기 때문에, 그는 초기의 가벼운 불안 요소들에게도 매우 취약하며, 어떤 형태든지 첫 번째 실질적인 위험이 닥치면 그냥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저 현재 정부의 퍼주기식 정책이 바로 떠올랐다...

결국은 우리 국민들의 혈세로 이루어진 달콤한 사탕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금방 녹아 없어질...

 

 

군주는 짐승의 특성과 인간의 특성 모두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때 짐승들 중에서도 여우와 사자를 선택해야 한다

"사자는 덫으로부터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여우는 늑대들로부터 자신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덫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여우가 될 필요가 있고, 늑대를 겁주기 위해서는 사자가 될 필요가 있다"


결국 군사력과 잔인함 냉철함 / 지혜와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받아들였다 

군주를 무력과 음모로 타락시킬 자들은 항상 존재할 터이니 말이다

 

 

군주는 사람들이 재산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재산을 증식하는 일을 꺼리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며, 또한 사람들이 세금이 두려워 새로운 교역을 여는 것을 꺼리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현재 자본주의 체제와 매우 똑같다는 생각이다...

미국과 유럽을 보면 정도의 차이지 재산을 증식하는 것을 보장하는 자본주의 자유시장체제인 동시에 놀라울 정도로 많은 세금을 거둬간다... 

유럽은 복지라는 가면 뒤로 세금을 걷고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내가 알기로는 세금을 못 내서 감옥에 가는 빈민층이 무척 많은 것으로 안다

법의 구멍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건 못 막는 게 아니라 안 막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단 51주나 되는 미국은 각주마다 성격이 조금씩 달라서 통일하기가 힘들고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빚과 세금에 허덕이게 만들어 다른 생각과 의심을 못하도록 우둔하게 하며 현재 이 시스템 안에서 못 벗어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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