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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망은 죄가 아니다 그저 야망일 뿐...
경험Story

내가 예능을 보는 이유(유머감각을 키우다)

by 검은꿈 2019. 10. 28.

물론 예능을 보는 첫 번째 이유는 재미와 힐링이다 

어릴 때에는 단순히 재미로 봤었는데(특히 1박 2일은 삶의 낙중 하나였다)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유머감과 유머 타이밍을 나름 잘 친다고 생각하며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 즐겁게 느껴진다 

유머 한방으로 서먹서먹한 사이가 가까워지고 편해진다

짜증이나 화를 낼 법 한 상황에서도 좋은 유머와 타이밍으로 부드럽게 물 흐르듯 넘길 수가 있다

(but - 그런감이 없다면 하지 마시길... 분노+짜증 상황에서......)

"집안 내력도 아니다 타고난 것도 아니다 유머감각을 예능프로로 키웠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지금쯤 우습게? 생각하며 비웃는 분들이 있다는 것 인정합니다 

그러나 말하는 타이밍과 단어 선택 센스 등등을 예능을 보고 배웠다는 것을 저는 부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1박 2일 때에는 이승기와 이수근, XX몽, 은지원 등등 어떻게 저런 생각을? 어떻게 이런 타이밍에??라는 생각과 함께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무슨 단어나 말이 유행인지 자주 쓰이는지를 알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머리에 각인이 되었다가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그리고 반대로 김영철처럼 와... 어떻게 저 사람이 개그맨이지??

타이밍 하며 단어 선택하며 모든 것이 최악인 예능인을 보며 최악의 악수도 배우게 되었다

한때 방송 중에서..."개그맨에게 [재미없다]라는 말은 사형선고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그렇게 따지면은 김영철은 사형받고 능지처X까지... 흠흠... 너무깟나??ㅎ

그렇다고 해서 모든 예능이 전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분명 패스트푸드 같은 영양가 없는 예능프로도 있기 때문이다 

아닌 게 아니라 나 또한 실제로 재미있게 봤던 예능프로는 1박 2일 / 아는 형님 정도이다 

그리고 예능프로뿐만 아니라 진부하지만 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머리에 재료들이 있어야 무의식적으로 말로 나오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유머감각이 가장 오래가고 질리지 않는 것 같다...

가끔 서양 영화들을 보다 보면 정~~~ 말 많은 유머들을 볼 수 있다

죽기 직전인 상황이나 죽다 살아난 장면에서 조차 유머를 잃지 않는다 

그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나오는 여유와 재치가 멋있는 동시에 유머러스했다...

나도 그런 유머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유머만큼 사람 사이를 가깝게 만들기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연인과 친구, 직장동료 등 모두에게나 마찬가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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